"부스터샷 접종자, 몇 년간 추가 접종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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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1차 부스터샷까지만 맞아도 예방 효과가 오래 간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보도에 따르면 저명 의학전문지들에 게재된 여러 최신 연구 결과들은 1차 부스터샷까지 총 3회 접종자가 오랫동안 코로나19 중증과 사망 위험에 대한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접종자는 앞으로 몇 년간 추가 접종이 필요 없을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존 웨리 펜실베이니아대 면역학연구소장은 "추가 접종에 따른 혜택이 줄어들고 있다. 고위험군의 경우 4차 접종이 필요할 수 있지만 (기존 접종자) 대부분에게는 불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을 3회 접종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항체가 생성된다고 최신 연구는 밝혔습니다. 항체가 다양하게 형성되면서 기존 변이뿐만 아니라 새 변이로부터도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략)
이세현 기자 (lee.sehyun@jtbc.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437&aid=00002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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