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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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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5-01-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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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 “작전 목표는 돈바스 주민 보호”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 태세에 들어갔다”면서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외국 간섭 땐 한번도 본 적 없는 결과 이어질 것”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핵포기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러시아는 이를 허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푸틴, 안보리 회의 중 새벽 긴급연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선포는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 50분쯤 국영방송을 통한 긴급연설을 통해 발표됐다.

주유엔 러시아 대사도 “러시아 군사작전의 목표는 돈바스 주민의 보호”라고 주장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돈바스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정부수립을 선언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이다.

러 접경·우크라 영공 내 민간항공기 운항 금지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CNN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연쇄 폭발음”



생략


http://news.v.daum.net/v/EmgCPXB9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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