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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걸리면 5주간 헌혈 불가… 확진 폭증에 혈액 3일 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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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7회 작성일 23-1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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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14517?sid=102

국내 혈액 보유량이 사흘 치 남짓으로 파악돼 ‘주의’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반적인 헌혈 자체가 감소한 데다가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헌혈 자체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5일 0시 기준 적혈구제제 보유량이 1만5431유닛이라고 밝혔다. 하루 소요량이 5029유닛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3.1일분에 해당한다. 적정 보유량은 5일분 이상으로, 재고가 3일분 아래로 떨어지면 혈액수급위기단계상 ‘주의’ 단계로 분류된다.

지난 2월 한때 2.5일분까지 줄어들었던 혈액 보유량은 조금씩 늘어 이달 초 4일분을 넘겼으나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농축혈소판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날 기준 5303유닛 보유하고 있어 1.2일분밖에 남지 않았다.

가장 큰 원인으론 코로나19가 꼽힌다. 오미크론 유행 이전엔 감염 우려 때문에 단체 헌혈 등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면, 최근엔 실제 확진자 폭증의 충격파까지 겹쳤다.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해제 이후 4주 동안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격리 기간까지 더할 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5주 동안 헌혈에 참여하기 어려운 셈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전날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940만명이 넘는다.

이달 들어 보건복지부가 각 부처의 헌혈 이어가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는 이상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비상대책상황반을 가동하고 공공기관·군부대 등에 단체헌혈 참여를 요청하는 등 보유량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경모 기자(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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